2020. 3. 19. 11:17ㆍ큐티
날마다솟는샘물
믿지 아니하면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한복음 8장 21절~30절
주석:
8:21
요한복음에서 세 번째로 예수님은 자신이 가신다고 설명하셨다(7:33; 8:14,21).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같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죄 가운데서 죽겠고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사람은 죽기 전까지만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히 9:27)
8:22-23
유대인 질문자들은 예수님이 그분의 죽음을 암시하고 계신다고 제대로 이해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자결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역설적이게도 예수님은 자살을 하지는 않으실 것이지만,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실 것이다(10:11, 15, 18). 그들의 기원은 그들과 예수님과의 차이를 설명해주었다(23절). 그들은 아래에서 났고 예수님은 위에서 났으며, 그들은 이 세상에 속해 있고(자연적, 죄 된, 인간적 영역) 예수님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아버지로부터 보냄 받았다는 것이다.
8:24
이 구절에서 주님은, 계속 불신 상태로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라고 두 번 진술하셨다. 불신자는 죽을 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는 영원토록 죄인으로 남는다. 내가 그인 줄['에고 에이미'"나는 ~이다"]이라는 말은 네 번째 복음서 특유의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의 신성을 명백하게 스스로 선포하신 것에 중대한 영어들을 포함한다. 어떤 사람들은 '에고 에이미'라는 문구가 신성을 언급하지 않으며 암시적 완결을 지니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를테면"너희가 내가 주장하는 그인 줄을 믿지 않으면" 혹은 "너희가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위에서 났다는 것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여전히 너희 죄 가운데 있으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번역들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 그 문장은 문법적 목적어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가능성, 예수님이 그분 자신의 신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에고 에이미'라는 문구는 아마 출애굽기 3:14(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에 대한 언급은 아닐 것이다. 70인 역은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보내셨다"는 말을 '에고 에이미'보다는 헬라어 호온(ho on, '존재하시는 분이 나를 보내셨다')으로 번역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70인 역에서 '에고 에이미'를 이사야서에서 하나님의 자신을 드러내신 것에 대해 사용된 문구(참고. 사 41:4;43:10, 13, 25; 46:4; 48;12)인 아니 후(ani hu, "내가 그니라")에 대한 번역으로 일관되게 사용한 것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예를 들어, 이사야 43:10에서 여호와는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아니 후) 깨닫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구약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시는 말을 자신에게 적용하셨다.
8:25-26
전에 예수님의 대적들은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19절)라고 물었다. 이제 그들은 네가 누구냐라고 묻는다. 예수님은 내가 처음부터 너희에게 뭐라고 말하였느냐?(개역개정에는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러 온 자니라)라고 대답하셨다. 다른 역본들은 이것을 선언으로 번역한다. "내가 처음부터 너희에게 주장했던 바로 그대로다"라는 것이다. 말하고 판단할(26절)이라는 문구는 중언 법으로 번역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판단하여 말할 것이 많으나."
8:27-28
예수님의 주장들은 수수께끼 같은 것이었으나, 유대인 지도자들은 그 말을 이해했어야 했다. 대신 그들은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27절).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28절)라는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것에 대한 또 다른 예언을 제시한다. '들다'라는 말에 대해서는 3:14에 대한 해석을 보라. 다시 한번, 예수님은 술어 없이 내가 ~인 줄(I am)이라는 진술을 하셨다[그(He)]라는 말은 헬라어에 없다]. 4:26; 8:24에 대한 주석을 보라.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에 대해서는 5:19, 30에 대한 주석을 보라.
8:29-30
하나님은 절대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 때문이다(4:34; 5:30; 6:38-40).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죄 없으심이 암시되어 있다(7,46절;참고. 고후 5:21; 히 4:15). 예수님의 말씀(이 말씀을 하시매) 은 많은 유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피 스튜오 에이스(pisteuo eis), 진정한 믿음을 나타내는 요한의 독특한 문구, 1:12; 3:16, 18, 36; 6:40; 11:25,26]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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