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지식 날마다솟는샘물 성경 큐티 주석 2020년 3월 23일

날마다솟는샘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요한복음 8장 48절~59절

무디성경주석:

8:48

예수님의 대적들은 예수님의 질문들에 대답하기보다는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부르고 그분이 귀신이 들렸다고(즉 미쳤다고, 10:20; 참고. 7:20; 8:52)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비방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서출 유대인으로 간주되었다(참고. 41절) 사마리아 사람과 연관시켰다."사마리아 사람"에 대해서는 4:4에 대한 주석을 보라. 하나님을 신성 모독한 죄로 예수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었다(10:33, 36; 마 9:3; 26:65). 하지만 유대인 지도자들은 역설적이게도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고 주장하면서, 성령에 대한 신성모독의 죄를 범했다(마 12:31; 막 3:28-29).

 

 

8:49-51

예수님은 귀신 들렸다는 고발을 부인하신 후에, 자신이 자기 아버지를 공경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버지를 공경한 분(예수님)에게 모욕을 주고 있었다.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위해 영광을 구하고 있지 않았다(50절). 그런데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판단하시는 이가 계신다. 강력한 감정으로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은 사람이 그분의 말을 지키면(즉, 믿으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고 주장하셨다(51절).

 

 

8:52-53

유대인 대적자들은 그리스도를 다시 오해하여, 아브라함과 선지자들이 죽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이 사람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혹은 경험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실 수 있다는 말인가? 그들은 예수님이 아브라함이나 선지자들보다 더 클 수가 없다고 추론했다(53절). 여기에 또 하나의 요한의 역설이 표면으로 드러난다(참고. 4:12). 예수님은 단지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보다 더 큰 분이 아니었다.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셨다!

 

 

8:54-55

예수님은 그분의 주장들이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셨고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셨다.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리라.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라는 절(55절)은 '알다'에 대해 두 개의 다른 헬라어 단어를 사용한다. 첫 번째 단어는 일반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의미한다. 두 번째 단어는 습득에 의하지 않은 지식을 말한다. 그들은 아버지에 대한 참된 지식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이미 그분을 아셨다. 아마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때문이었을 것이다(참고 1:18).

 

 

8:56-57

하브라함은 그가 메시아의 때를 보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즐거워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그의 자손(즉, 메시아, 갈 3:16)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3; 17:17; 22:18)는 약속을 받았을 때 일어났다. 아브라함은 25년 후 이삭이 태어났을 때, 메시아를 '보았다'. 그는 언약적 약속의 성취를 예상했고 메시아가 오시는 것을 기대했으며 기뻐했다. 아브라함은 또한 이삭을 묶는 것을 통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시는 증거 했다(히 11:19).

 

 

8:58-59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는 신성과 영원성에 대한 주장이다. 유대 지도자들의 반응은 예수님이 신성을 주장하셨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들은 돌을 들어 치려 했다(59절). 하지만 예수님께서 숨으셨다. 영적으로 유대 지도자들은 눈이 멀어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성전에서 나가신 것은 하나님의 구약 영광이 성전에서 떠난 것을 다시 보여준다(겔 10-1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