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0. 11:55ㆍ큐티
날마다 솟는 샘물
요한복음 7장 1절~9절
무디 성경 주석:
그 후에 하는 말은 유월절 이후 약 6개월쯤 될 때를 표시한다. 예수님은 갈릴리에 머무셨다. 유대에서 유대 당국이 예수님을 죽이려 함이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초막절은 장막절, 수장절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넓은 잎으로 된 초막을 만들어 유대인 가족들이 들이나 지붕 위에서 야영을 하며 지켰다. 그것은 가을 추수 후에 8일간 지키는 것으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랑하는 동안 장막에서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예수님에게는 4명의 동생이 있었다. 그 형제들 일부 혹은 전부는 예수님께 유대로 가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행하는 일을 그분의 제자들도 보게 하라는 것이다. 그들의 세상적 제안은 예수님에게 개인적 유익을 위해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라고 시험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시험을 극복하셨다.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주장한다면, 그들의 생각으로는 예수님이 이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야 한다. 요한의 설명적 해설은 그 자신의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을 나타낸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부활 이후에야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예수님은 적절한 타이밍을 의식하고 계셨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라는 예수님의 말은 언제, 어떻게 자신을 메시아로 제시하실지에 대한 예수님의 관심을 반영한다. 그것은 예수님의 명성이 아니라 그분의 죽음으로 이끌어야 했다.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는 말은 예수님의 형제들이 생명에 대한 위협 없이 언제나 명절에 갈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세상의 불신자들은 악을 행하며, 똑같은 일을 행하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한다. 예수님이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더 나은 사본들에는 '아직'이라는 말이 들어 있으며 나는 이 명절에 '아직'올라가지 아니하노라라고 되어 있다. 유대인 남자들은 모세 율법에 의해 명절에 참석해야 했다. 예수님은 율법을 어긴다는 인상을 남기지는 않으실 것이다. '올라가다'라는 말은 같은 헬라어 단어가 예수님의 승천에 대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때는 예수님이 잔치에 올라갈 때가 아니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의 때도 아니었다. 며칠 동안 더, 예수님은 때 이른 죽음을 피하기 위해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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