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성경 큐티 주석 2020년 3월 31일

2020. 3. 31. 14:03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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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솟는 샘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한복음 10:30~42

 

 

무디 성경 주석:

10:29-30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에 대해서는 6:37에 대한 주석을 보라. 아무도 아들(28절)이나 아버지 손에서 아들의 양을 빼앗을 수 없느니라. 이 통합된 안전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통합을 가리킨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30절). '하나'라는 말은 남성형이 아니라 중성형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신분이라는 면에서가 아니라 본질과 목적 면에서 하나라는 것을 확증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완전한 신적 존재이시다. 하지만 그분은 성부 하나님과는 별개의 신적 인격이시다.

 

 

10:31-32

유대 당국은 예수님이 그분의 정체성에 대해 모호하다고 주장했다(24절). 하지만 이제 그들은 율법에서 지시한 대로(레 24:16) 신성모독에 대해 다시 돌로 치려 한다(참고. 8:59). 예수님은 그분의 대적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죄목에 대해 물으셨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보여주신 모든 놀라운 기적들 중에, 그들은 어떤 일로 그분을 돌을 들어 치려 하는가? 이 비꼬는 말은 그들의 악한 예단을 흔들려는 것이었다.

 

 

10:33

이것은 요한복음에서 처음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이라고 직접 비난한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역설적이게도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이 되신 신성의 제2위라고 주장하고 계셨다(1:14; 갈:4:4; 빌 2:6-7; 딤전 3:16).

 

 

10:34-36

예수님은 자신을 변호하면서, 시편 82:6을 인용하셨다(율법에 기록된 바). 여기에서 '율법'은 구약 전체를 말한다(참고. 1:45; 12:34; 15:25; 마 7:12; 롬 3:21). 예수님의 논증은 다음과 같다. 시편 82:6에서 심지어 죄인 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도 신이라는 호칭을 받았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하나님 아래에서 정의를 시행하는 신적 책임을 맡았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성육 신하 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1:1, 14) 그리고 정의를 수행하는(5:22, 27, 30) 신적 사명을 지니고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36절) 그리스도가 신적인(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얼마나 정당한가.

 

 

10:37-38

예수님은 유대인 지도자들 앞에 그분이 아버지와 하나라는(30절) 증거로 그분의 일 혹은 기적들을 제시하신다. 예수님은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에게 도전하셨다. 하지만 예수님이 실제로 그런 일을 하셨다면(38절), 그들이 그분의 주장들에 걸려 넘어질지라도, 그들은 그 일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것임을 믿어야 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기적을 믿는 믿음에 따를 것이다(참고. 니고데모, 3:2).

 

10:39-42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사역 초기에 시작된 것인 유대인들의 반대라는 낯익은 주제를 반복한다(5:18; 7:1, 19, 25, 30;8:37, 40; 11:8).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는 말 배후에는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타이밍이 있다. 하지만 사도는 또한 명기하지 않은 기적을 암시하고 있을 수도 있다(참고. 6:21; 8:59; 21:6). 예수님(40절)은 요단강 저편(1:28에 대한 주석을 보라) 베뢰아(요단강 동쪽)로 가셨다(참고. 11:54; 12:36).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처음 시작하신 장소(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서 공적 사역을 마무리하시기 위해서이다. 그 장소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그 선구자의 증거를 상기하도록 했으며(41절),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사도행전과 마찬가지로 그분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가셨을 때에야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성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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