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준비물을 가지고 구청에 갔어요

2020. 11. 20. 16:36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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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 심각한 전세난을 겪고 있는 2020년 11월,

전세 매물이 쏙 들어갔고,

시세도 엄청나게 뛰었지만

어찌어찌하여 전세집을 찾게 되어

가계약을 했고, 대출을 알아보던 중

부부가 합산하여 일정 연봉이 넘어야 90%까지 전세대출이 가능한 상품이 있어서

혼인신고를 미리 하려고 영등포구청에 왔어요.

 

 

구청 옆에 보건소가 있어서 그런지 코로나 진료소가 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멀리 떨어져서 걸었어요

숨도 안 쉬면서 걸었어요..ㅠㅠ

 

 

구청에 들어갔는데 혼인신고서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혼인신고서 옆에 이혼신고서도 있네요 ㅎㅎ

꼭 혼인신고서를 꺼내야 해요

(잘못 꺼내면 등짝을 맞을 수..)

 

 

혼인신고서의 예제가 이렇게 있는데

꼭 사진을 찍어서

작성할 때 참고하면서 작성하도록 하는 게 꿀팁이에요

 

 

준비물은 증인 두 명의 도장이 필요해요~

증인은 친구, 지인, 이모, 삼촌, 슈퍼 사장님 등등 누구나 가능해요.

증인의 주민등록번호와 거주지 주소가 필요하구요

그리고!

 

 

혼인신고서를 작성할 때

등록기준지와 한자로 본을 작성하는 항목이 있는데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와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도 아셔야 해요 ㅎㅎ

 

 

짜안~~

작성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모르는 항목이 있으면

구청 직원분께 모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ㅎㅎ

 

 

모른다고 말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빠진 항목 없이 전부 작성했어요.

 

 

포스팅하려고 이것저것 사진 찍고 있는데

직원 선생님께서 저기서 사진 찍는 기계가 있다고 안내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재미있고 기분 좋게 끝마쳐서 너무 좋아요♡

준비물만 잘 챙겨서 가면 어렵지 않게 신고할 수 있어요 ㅎㅎ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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